한 아이돌이 말하는 자신이 상을 받은 이유(feat.명언제조기)

    반응형

    며칠 전 MAMA 에서 "남자가수상"을 수상한
    블락비 지코.

     

    그리고 어제 있었던 힙합 공연(Slam.ear)에서 지코가 한 말



    " 어제 시상을 받았어요.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 마마에서 2016년 남자 가수상을 받았어요.

    문제 하나 내볼게요. 어떻게 해서 받았나요?


    (팬들 대답 : 잘생겨서, 노래를 잘해서, 투표를 잘해서 등)


    노래 너무 잘해서? 너무 잘나서? 계속, 계속 던져주세요. 아, 네네네, 음원이 잘되서. 쩔어서. 에? 작곡작사 잘해서?


    No No No.. 솔직하게 1차원적으로 말씀 드릴게요.

    (팬들을 가리키며)여러분들이에요. 진짜 여기. 이유가 여기 다 있어요 지금.


    여러분들이 글씨였으면 다 적혀 있는 거에요.


    웃을 일이 아니에요. 이거 진짜 멘트 아니에요. 진짜로.

    왜냐면 여기서 제가 이 다음 곡 부를 때 여러분들이 만약에 한마디라도 못 따라하잖아요? 근데 그럴 일은 없을 거 같아요.

    왜냐면 여러분들 정말 저 상 받게 도와주신 분들이거든요. 전 다 알고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다음 노래 부를 때, 이 노래때문에 제가 상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이 노래는 여러분들이 부르고 제가 피쳐링하는거에요. 무슨 뜻인지 알죠? "

    (지코 수상 소감)

    늘 겸손하고 말도 예쁘게 하는 지코ㅠㅠ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

    지코의 남자가수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


    과거의 지코 명언, 겸손한 말들

    "하루 일정이 빽빽이 차있고 숨 쉴 틈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삶은 선택받은 삶이다."

    .

    "고생 끝에 행복이 있는게 아니라, 계속되는 고생 속에 행복이 있다."

    .

    "경거망동은 자기학대나 다름 없는 것 같다. 항상 내가 어느정도에 위치해 있는지 혹 그 기준보다 높게 날 평가하고 행동한 건 아닌지 늘 염두하고 사시기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