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아이린 닮은꼴? 그분이 훨씬 예쁘죠"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해맑았다. 발랄한 기운이 공간을 채웠다. 배우 이선빈의 ‘수다’ 덕분이었다. 브라운관에서는 차갑고 도도한 모습이지만, 실제 이선빈은 말괄량이였다. 재치 있는 말솜씨에 다채로운 표정, 역동적인 손동작까지 어느새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다. 입담이 좋다는 칭찬에 극중 캐릭터에 빗대 “사기꾼 자격이 있는 건가요”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선빈은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OCN 금토미니시리즈 ‘38사기동대’(연출 한동화·극본 한정훈)에서 조미주 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배우다. 사기단의 홍일점인 조미주는 때론 섹시하고, 때론 어리바리하다. 아직 대중에게 낯선 얼굴이지만 팔색조 매력에 자꾸 눈이 간다.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역할을 따낸 당찬 신인 이선빈을 만나봤다. (인터뷰①서 이.. 이전 1 다음